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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입단한 일본 한신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엔 후지나미 신타로(20)가 있다. 그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프로 첫 시즌 10승6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다. 시즌 전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야쿠르트 오가와(16승4패)가 놀라온 성적을 내면서 최고 루키를 차지했다. 후지나미가 수준급의 활약을 한 시즌이지만 최고라고 볼 수는 없었다. 연봉은 3배 뛰어 4500만엔에 사인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