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리는 1100만달러에 2년 계약을 했고, 스즈키는 1년 275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이미 지난주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합의가 된 상태였다. 펠프리는 올시즌 29경기에 선발등판해 5승13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복귀해 풀타임을 던졌다는데 의미가 있는 시즌이었다. 펠프리는 케빈 코레이아, 리키 놀라스코, 필 휴즈와 함께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즈키는 백업 포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포수 조 마우어가 1루수로 포지션을 바꾸기로 한 가운데 조스밀 핀토가 주전 마스크를 쓰며, 그 뒤를 스즈키가 맡는다.
두 선수의 계약을 마무리한 미네소타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있던 외야수 대린 매스트로이아니의 계약을 트리플A로 이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