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프로야구 타이틀 후원사 노출효과 1000억원 넘어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11-28 16:12


프로야구 타이틀 후원사의 노출효과가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의 공식 후원사인 한국야쿠르트에 대한 광고 노출 효과를 미디어 리서치 전문기관인 SMS 리서치앤컨설팅에 의뢰해 조사를 했고, 그 결과 총 1034억원의 노출 효과를 기록했다.

TV중계, TV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전문프로그램, 신문, 인터넷 등의 매체에서 노출 빈도, 노출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야쿠르트의 주력 상품인 '7even'이 534억7788만원을 기록했고, 대회 엠블럼(276억7134만원), 한국야쿠르트(143억1075만원), 쿠퍼스(78억7870만원)가 뒤를 이었다.

2012년 팔도와 한국야쿠르트를 합친 미디어노출 산출 금액이 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팔도의 산출 결과(144억)까지 합하면 약 1180억원으로 전년대비 18%가량 증가했다.

내년까지 프로야구의 타이틀 후원을 맡은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대표이사는 "KBO와 함께 야구장 내 프로모션 및 사회환원 활동을 강화하여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8일 오후 야구회관에서 2013년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대회 공식명칭과 엠블렌등을 발표했다.
2013년 프로야구 공식 명칭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로 확정됐다.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KBO 구본능 총재와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대표이사가 조인서에 서약하고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700만 관객을 넘어 새로운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KBO구본능 총재와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대표이사가 새 엠블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구회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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