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2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MVP는 앤드류 매커친(피츠버그)의 몫이었다. 올시즌 타율 3할1푼7리 21홈런 84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총 30표 중 1위표 28장을 얻는 등 409점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위는 242점의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3위는 219점을 얻은 야디어 몰리나(세인틀루이스)였다.
매커친은 피츠버그를 21년만에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그 공을 인정받아 1992년 배리 본즈 이후 21년만에 피츠버그 소속 선수로 MVP를 차지한 선수가 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