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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가 원 소속팀 롯데와 4년, 75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영상으로 팬들과 구단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10년 동안 롯데자이언츠에서 팬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애초에 롯데를 떠날 마음은 없었다"고 속내를 밝힌 강민호는 "계약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만큼 저의 가치를 인정해 준 롯데 구단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재후 롯데 단장은 "강민호가 1차 협상 때부터 구단에 모든 계약 조건을 일임했기에 기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강민호는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이고 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잘 수행했기에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