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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1년만에 PS, 피츠버그는 21년만에 홈에서 PS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09-29 11:01


피츠버그가 21년만에 홈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피츠버그는 29일(한국시각)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서 8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1경기를 남겨논 상황에서 93승68패(승률 0.578)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확정했다. 3위인 신시내티(90승71패·승률 0.559)와 치열하게 와일드카드 홈경기 개최권을 놓고 다투다가 맞대결서 승리하며 신시내티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려 와일드카드 홈경기 개최권을 얻었다.

피츠버그가 홈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갖는 것은 지난 1992년 신시내티와의 챔피언십시리즈 이후 21년만이다.

추신수가 뛰는 신시내티와 피츠버그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월 2일 열린다. 이 한 경기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할 팀이 가려지게 된다. 미국 진출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 추신수가 팀을 디비전시리즈로 올려놓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미 피츠버그는 프란시스코 릴리아노, 신시내티는 조니 쿠에토를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릴리아노는 올시즌 16승8패 평규자책점 3.02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추신수와의 맞대결서는 12타수 1안타 1볼넷 3삼진으로 추신수가 약했다. 지난해 19승9패를 기록했던 신시내티의 쿠에토는 올시즌엔 오른쪽 광배근 부상으로 세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1경기에 나가 5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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