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가 21년만에 홈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추신수가 뛰는 신시내티와 피츠버그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는 오는 10월 2일 열린다. 이 한 경기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할 팀이 가려지게 된다. 미국 진출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 추신수가 팀을 디비전시리즈로 올려놓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미 피츠버그는 프란시스코 릴리아노, 신시내티는 조니 쿠에토를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릴리아노는 올시즌 16승8패 평규자책점 3.02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추신수와의 맞대결서는 12타수 1안타 1볼넷 3삼진으로 추신수가 약했다. 지난해 19승9패를 기록했던 신시내티의 쿠에토는 올시즌엔 오른쪽 광배근 부상으로 세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1경기에 나가 5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