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추신수 왼손 엄지 이상, 결장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9-22 08:03



신시내티 레즈의 1번 타자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왼손 엄지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전 9회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엄지를 다쳤다. 스포츠조선 DB

신시내티 레즈의 1번 타자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왼손 엄지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전 9회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엄지를 다쳤다.

더스티 베이커 신시내티 감독은 추신수가 한 경기를 쉴 지 아니며 좀더 휴식이 필요할 지에 대해 명확히 말하지 않았다고 미국 CBS스포츠 인터넷판이 밝혔다. MRI 검사까지 받아야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상태가 심각한 것 같지는 않다.

추신수는 22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중견수 1번 타자로 데릭 로빈슨이 이름을 올렸다.

신시내티는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의 1번 타자 추신수의 결장은 신시내티에 악재가 될 수 있다.

베이커 감독은 "선수들의 허슬플레이를 이해한다. 하지만 난 선수들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보고 싶지 않다. 특히 1루 베이스에선 그렇다. 빠를 것 같아도 실제로는 더 느리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