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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의 1번 타자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왼손 엄지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전 9회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엄지를 다쳤다.
신시내티는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의 1번 타자 추신수의 결장은 신시내티에 악재가 될 수 있다.
베이커 감독은 "선수들의 허슬플레이를 이해한다. 하지만 난 선수들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보고 싶지 않다. 특히 1루 베이스에선 그렇다. 빠를 것 같아도 실제로는 더 느리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