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 애틀랜타와의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와일드카드 경쟁에 불을 지폈다.
지구 선두 애틀랜타와는 승차가 커 따라잡기 힘든 상황. 이제는 와일드카드 경쟁을 노려야 한다. 현재 내셜널리그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중부지구에 속한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 신시내티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세 팀 중 지구 우승팀을 제외한 두 팀의 승률이 가장 높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워싱턴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중부지구 세 팀 중 승률이 가장 낮은 신시내티와의 승차를 4경기 반으로 좁힌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