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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17일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이로써 북부리그는 경찰, 남부리그는 상무로 올시즌 퓨처스리그의 우승팀이 모두 결정됐다.
상무는 17일 상무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대5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올시즌 55승10무33패를 기록했다. 2경기 만을 남겨둔 가운데 남부리그 2위 넥센과의 승차가 3게임차로 남은 2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