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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천적, 골드슈미트 최근 불방망이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17 10:17


LA 다저스 류현진으로서는 애리조나 간판타자 폴 골드슈미트를 경계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DB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간판타자 폴 골드슈미트가 류현진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르고 있다.

류현진은 17일 오전 10시4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시즌 14승에 다시 도전한다. 그런데 류현진으로서는 특히 조심해야 할 타자가 있다. 바로 애리조나의 간판 오른손 타자 폴 골드슈미트다.

골드슈미트는 이미 올시즌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5할4푼5리(11타수 6안타)에 2루타 2개, 타점 3개를 빼앗았다. 그야말로 류현진의 '천적'이나 다름없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절정이다. 16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8대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5할7푼1리(21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을 몰아쳤다. 시즌 성적은 타율 3할1리에 32홈런 114타점. 내셔널리그 홈런 2위,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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