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으로선 기분 좋은 날.
넥센에 강했던 SK 선발 레이예스를 일찍 끌어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제 5위 SK와의 게임차는 6게임. 4강에 대한 쫓기는 기분없이 홀가분하게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할 수 있게 됐다. SK가 줄기차게 찬스를 잡으며 위협했지만 마운드가 끝까지 버텼다. 6-0의 리드에서 7-6까지 좁혀졌지만 끝내 동점은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그만큼 팀이 위기에서 강해졌다는 뜻이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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