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이만수 감독 "오늘은 모든 선수들의 승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09-13 22:00


SK로선 12일의 두산전 역전패가 절망이었다.

7-0의 여유로운 리드에서 8,9회에 9점을 내주며 7대9로 역전패. 게다가 모든 불펜 투수들이 총동원됐음에도 패해 충격은 더욱 컸다. 피로도가 쌓여있던 필승조 투수들에게 13일 두산전은 쉬어야 되는 상황. 윤희상의 완투와 타자들의 활약으로 SK는 불펜진에게 하루 휴식을 줄 수 있었고 14일 운명의 넥센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K 이만수 감독은 "부족했던 감독 때문에 어제 선수들이 마음 고생 많았을텐데 오늘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뛰어줬다"며 "오늘은 윤희상의 역투와 더불어 모든 선수들의 승리라고 단언한다"고 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SK와 삼성의 2013 프로야구 주중 2연전 첫번째날 경기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투수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SK 이만수 감독이 야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8.29/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