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욱 "넥센의 장타를 못 막아 패했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3-09-08 20:18


한 경기 반 차 3-4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과 두산의 주말 2연전 두번째 경기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1루 두산 양의지가 넥센 나이트의 투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날렸다. 김진욱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양의지.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9.08/

눈앞에 보이던 승리가 날았다.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전. 8회초 까지 5-4로 앞서던 두산은 8회말 히어로즈 박병호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고 5대6으로 패했다. 주말 히어로즈와의 2연전을 모두 내줬다. 히어로즈는 이날 강정호 이성열 박병호까지 3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두산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김시진 두산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의 장타를 막지 못했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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