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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스웨임 시카고 컵스 감독은 임창용(37)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갓 빅리그로 올라온 신출내기 투수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는 걸 인정했다.
임창용은 5일 새벽(한국시각) 전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그동안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뛰었다. 시카고 컵스는 이날 우완 불펜 마이클 보덴을 지명할당 처리하고 대신 임창용을 40인 로스터에 올렸다.
그는 "임창용은 몇 차례 부상을 딛고 일어섰다. 마이너리그에서 잘 던져서 여기에 왔다. 우리는 그의 기량을 볼 것이다"고 말했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보도했다. 임창용는 마이너리그 21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빅리그 입성 느낌을 이렇게 말했다. "빅리그 등판이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다. 지금 긴장되고 흥분도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