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KT 위즈 "서머 페스티벌에 놀러오세요"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6:26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24일 수원역 광장에서 서머 페스티벌 야구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Let's make our team'시리즈의 일환으로 연고지인 수원-경기 지역에서 여름맞이 릴레이 서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Let's make our team'시리즈는 수원-경기 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야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이벤트, 캠페인을 말한다.

시리즈 1탄으로 지난달 20일 KT스포츠 판교 사옥 유스페이스 빌딩 앞 광장에서 'KT Wiz 야구체험 캠페인'을 개최했던 KT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역 광장에서 두 번째 캠페인을 가졌다.

연고지 '수원의 심장'인 수원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배팅-피칭머신 등을 설치해 연고지 야구 팬들에게 체험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의 기회를 제공했다.

KT 구단은 사인공, 모자, 돗자리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내놓기도 했다.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KT 주최로 열리는 '2배 Day 프로모션 행사'서도 같은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2배 Day 프로모션'은 원마운트 워터파크의 인기 놀이기구인 '2배 슬라이드' 중 슬라이드 1개를 KT 고객 전용으로 가동하는 팬 서비스 이벤트다.

그런가 하면 'Let's make our team'시리즈의 3탄으로 여름 피서지를 찾아간다. 다음달 6일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KT 위즈 비치 페스티벌'이 그 무대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해변 보물찾기, 수영복 댄스 배틀, KT 위즈 로고 타투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휴가지에서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et's make our team'시리즈 4탄으로는 피서지를 찾지 못한 수원-경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심 속 여름이야기'도 진행된다.

8월 중순으로 예정된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 지역 번화가에서 야구단 치어리더들의 치어리딩 플래시몹 공연과 좀비 퍼포먼스, 길거리 이벤트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스포츠 권사일 사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원 중심부와 여름 휴가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연고지인 수원-경기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여가문화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 우리 구단은 연고지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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