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시카고 컵스와 스플릿 계약한 임창용(37)이 마이너리그 싱글A 두번째 등판에서 1실점했다.
임창용은 현재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데이토나에서 뛰고 있다.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산하 주피터전에 0-4로 뒤진 6회초 등판, 2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팀은 4대8로 졌다. 임창용은 지난 14일 싱글A 첫 등판 때는 실점하지 않았었다. 싱글A에서 기록한 평균 자책점은 4.50이다.
임창용은 조만간 컵스의 트리플A팀인 아이와와 컵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