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지난해 A-로드 영입 시도했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3-06-10 18:02


지난해 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뉴욕 양키스에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적을 제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언론은 10일 뉴욕 타임스를 인용해, 소프트뱅크 관계자가 뉴욕 양키스에 비공식적으로 로드리게스를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1월 왼쪽 엉덩이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거쳐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당시 로드리게스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고, 또 본인이 타 팀 이적을 원하지 않아 소프트뱅크와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로드리게스는 뉴욕 양키스와 5년 간 1억14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

로드리게스는 최근 금지약물 복용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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