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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민우가 무면허 음주사고로 중징계를 받게 됐다.
김민우는 구단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로 무면허 음주 사고를 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경찰조사가 추가로 필요하여 출두 요청이 있다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팀이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단과 선수단의 자체 중징계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며, 2군에서 자숙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자숙의 의미로 이날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시작 전 예정돼 있던 '달샤벳'의 시구 행사를 취소하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