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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김 해설위원 “아나운서도 프로, 물놀이하러 간 것 아닐것”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5-27 09:37 | 최종수정 2013-05-27 09:37


임찬규 정인영 아나운서 물벼락

임찬규 정인영 아나운서 물벼락

임찬규의 과격한 세리머니에 정인영 아나운서가 물벼락을 맞은 것을 두고 야구 관계자들의 일침이 이어지고 있다.

대니얼 김 스포TV 야구 해설위원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나운서도 프로이고 야구장에 물놀이 하려고 간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TV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는것 아닐까요? 임찬규 선수의 물벼락 세러모니는 영 보기가 그렇네요"라고 말했다. 이 멘션은 이광용 KBS 아나운서가 리트윗하며 동의하는 뜻을 드러냈다.

이어 이철호 KBS 기자도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아나운서들 대놓고 짜증도 못내고 레알 짜증나겠다. 한국시리즈 우승한 것도 아닌데 인터뷰 중에는 자제좀 하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찬규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vs LG의 경기 직후 열린 정의윤 선수와 정인영 아나운서의 방송 인터뷰 중 물을 뿌렸다. 끝내기 안타로 팀을 살린 동료 정의윤을 향한 축하의 '물벼락'이었지만, 옆에 있던 정인영 아나운서가 더 흠뻑 젖는 '날벼락'을 맞았다. 임찬규는 지난해 5월에도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비슷한 사건을 벌인 바 있어 야구 팬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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