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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관, 친정 LG 복귀 후 첫 홈런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3-05-22 19:16


삼성과 LG의 2013 프로야구 주중 3연전 두번째날 경기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2회초 LG 권용관이 삼성 장원삼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는 권용관을 보며 놀란 표정을 짓는 김기태 감독의 모습.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5.22/

LG 권용관(37)이 친정 복귀 후 첫 홈런을 날렸다.

권용관은 22일 대구 삼성전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에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장원삼의 135㎞짜리 초구 몸쪽 직구를 벼락같이 잡아 당겨 타구를 장외로 날려보냈다. SK 소속이던 2011년 8월14일 문학 넥센전 홈런 이후 647일만에 터뜨린 홈런. 올시즌 친정 LG 복귀 후 첫 선발출전에서 첫 안타를 짜릿한 장외 홈런으로 장식한 셈. 권용관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3-0으로 초반 리드를 이어갔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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