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7일에 열리는 미프로야구(MLB)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63.52%는 마이애미-신시내티(3경기)전에서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했다.
마이애미의 승리 예상은 25.02%, 나머지 11.46%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마이애미(2~3점)-신시내티(4~5점), 신시내티 승리 예상(10.54%)이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마이애미는 시즌 성적 11승27패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최하위이자 전체 30개 팀 중 29위로 최약체다. 최근 6경기에서도 단 1승(5패)만 거뒀을 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반면 추신수가 속한 원정팀 신시내티는 22승16패로 NL 중부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이어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세인트루이스를 2.5게임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올 시즌 첫 시리즈에서는 3승1패로 신시내티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애미는 호세 페르난데스(2승2패, 평균자책점 3.65)를, 신시내티는 매트 라토스(4승, 평균자책점 3.04)를 각각 선발 예고했다.
2경기 탬파베이-보스턴전에선 탬파베이 승리 예상(47.07%)이 보스턴 승리 예측(37.34%)보다 앞선 것으로 집계됐고, 같은 점수대 예상(15.57%)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탬파베이(4~5점)-보스턴(2~3점), 탬파베이 승리 예상(8.22%)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16회차 게임은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