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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좌완 불펜 권 혁 12일만에 1군 복귀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05-11 19:11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1사 3루 삼성 2루수 김태완의 송구실책으로 역전을 허용한 권혁이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3.12/

투수왕국 삼성의 불펜이 한층 두터워졌다.

2군으로 내려갔던 권 혁이 복귀했다. 권 혁은 11일 포항 KIA전에 앞서 1군 명단에 등록했다. 권 혁은 올시즌 10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KIA전에서 1⅔이닝 2실점한 뒤 29일 2군으로 내려간 지 12만에 복귀한 것이다.

권 혁은 그동안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4경기에서 9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 류중일 감독의 합격점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은 차우찬에 이어 권 혁까지 가세해 왼손 불펜의 활용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포항=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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