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9금 비키니녀’ 야구장서 비키니 응원 ‘눈길’

기사입력 2013-05-10 10:26 | 최종수정 2013-05-10 10:31

비키니녀야구장

사계절 내내 비키니만 입고 생활하는 '누디즘 찬양' 화성인 19금 비키니녀가 비키니 차림으로 야구장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9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겉옷은 물론 속옷까지 거부하고 오로지 비키니만 입은 채 4계절을 보내는 화성인 19금 비키니녀 이경화 씨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제보를 받고 비키니녀를 만나기 위해 부산 야구장을 찾았다. 수많은 관중 속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야구 경기를 응원하고 있는 이경화 씨를 만난 제작진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상의에 핑크색 비키니를 입고 청자켓과 꽃무늬 프린트 치마에 야구 모자를 쓴 비키니녀의 야구장 차림은 주변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비키니 입고 여기서 응원하는 것인가? 비키니만 입고 있으면 부끄럽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비키니녀는 "비키니가 내 평상복이다"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며 "오히려 지금 모습은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 예의를 갖춘 것이다. 집에서 오히려 난 아무것도 입지 않고 생활한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70여벌의 비키니를 가지고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는 비키니녀가 "이혼의 충격과 아픔을 나체를 지향하는 자연치유로 힐링했다"며 누디즘을 찬양하는 숨은 이유를 공갱했다.<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