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근우가 감기몸살로 3일 잠실 두산전에 결장했다.
정근우는 개막전부터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나빴지만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다고. 1일에 링거를 맞으며 출전의 의지를 다졌고 2일 두산전에 출전해 투지를 불태웠지만 경기후 응급실로 가서 다시 링거를 맞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SK 이만수 감독은 "아무래도 주장이다보니 무리를 한 것 같다. 감기몸살 때문에 방망이도 제대로 돌지 않더라. 그래서 일찍 숙소로 들어가라고 했다"며 3일 경기에 휴식을 주고 4일 두산전에 다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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