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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차 전훈 종료, 대만서 10일간 매일 평가전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3-02-16 15:18



NC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는 15일(이하 현지시각) 오전훈련을 마지막으로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일정을 끝마쳤다.

선수단은 16일 아침 7시 비행기로 출국해 한국으로 향한다. 한국시각으로 17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해 하루 숙박한 뒤 18일 오전 다시 2차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출국한다.

애리조나 1차 전훈에서 NC는 총 6차례의 평가전을 가졌다. 결과는 2승1무3패. KIA와 한 번 만나 패했고,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 대표팀에 1승1패, 넥센과 1승1무1패로 나머지 팀과는 균형을 맞췄다.

NC는 대만에 도착하고 하루 뒤인 19일부터 다시 평가전에 나서며 실전감각을 극대화시킨다. NC는 19일과 20일, 치아이 도류구장에서 WBC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21일엔 WBC 쿠바 대표팀, 22일엔 대만 프로팀인 라미고 몽키즈를 만난다.

23일과 24일엔 다시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고, 25일과 26일엔 프레지던트 세븐일레븐 라이온즈와 연전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27일과 28일엔 WBC 대만 대표팀과 최종 연습경기를 갖는다.

19일부터 28일까지 매일 경기를 치르는 험난한 일정이다. 올시즌 1군에 첫 선을 보이는 NC가 대만에서 어떤 성과를 얻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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