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저스틴 벌렌더의 모습을 WBC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우완 강속구 투수 벌렌더(디트로이트)가 오는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 의사를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2일(한국시각) 벌렌더가 WBC 불참 의사를 최종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벌렌더는 미국 대표팀 감독인 조 토리 감독에게 WBC 기간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는 몸을 만들기 힘들다고 전했다. 그는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