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투수 류제국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류제국은 2001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은 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28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49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LG는 류제국의 영입으로 스토브리그의 전력 보강 행보에 마침표를 장식했습니다.
|
LG의 전력 보강은 트레이드로도 이어졌습니다.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던 삼성과 3:3 트레이드를 단행해 현재윤, 손주인, 김효남을 영입한 것입니다. 트레이드의 핵심 선수는 현재윤입니다. 포수난에 시달린 LG로서는 경험이 풍부한 포수가 절실했습니다. 내야수 손주인과 투수 김효남 역시 LG의 내야와 선발 투수진에 가세해 팀 내 경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 스토브리그에서 NC를 제외한 기존 8개 구단 중 LG는 가장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FA, 트레이드, 자유계약 선수 영입 등을 통해 최대 약점으로 지목되던 선발 투수와 포수는 물론이고 취약한 내야 역시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LG가 김기태 감독의 임기 2년차를 맞이하는 올해 과연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