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은퇴한 마쓰이, 향후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1-25 13:40


2012년 12월말 선수 은퇴한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왼쪽)는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조병관 기자

지난해말 미일 통산 20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에 은퇴라는 마침표를 찍었던 마쓰이 히데키가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5일(한국시각)뉴욕 양키스 시절 스승이었던 조 토레 감독의 자선 기금 파티에 참석했다.

마쓰이는 은퇴 이후 뉴욕에 머물고 있다. 그는 "야구를 별로 생각하지 않아 좋다. 편하게 쉬고 있고, 날마다 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유력지 요미우리가 보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마쓰이가 선수 은퇴 발표 이후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 기념 경기를 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또 양키스 마이너 팀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조 토레 감독은 "마쓰이는 그라운드에서 뿐 아니라 어느 장소에서도 리더였고 슈퍼스타였다. 많은 선수들이 그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건 그가 위대한 선수였을 뿐 아니라 인간 됨됨이가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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