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양키스 지터가 다보스포럼에 간 이유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1-25 08:15 | 최종수정 2013-01-25 08:15


뉴욕 양키스의 간판 스타 유격수 데릭 지터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깜짝 등장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은 1년에 한 번 세계적인 정치 경제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이슈를 놓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런 모임에 세계적인 야구선수가 참석하는 건 무척 이례적이다. 지터는 펩시의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지터는 세계 기후 변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나는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를 덥쳤을 때 뉴욕에 있었다. 매년 이같은 자연 재해가 늘고 있다. 무엇이 원인인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콜럼버스 디스패치가 25일 보도했다. 허리케인 샌디는 지난해 10월 미국 동부를 강타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다.

지터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도중 왼발목을 다쳤다. 지금은 재활치료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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