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타 출신의 라이언 프릴(36)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AP는 24일(한국시각) '과감한 플레이로 메이저리그를 누볐던 라이언 프릴이 24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자택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권총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 시절 동료였던 션 케이시는 "그가 세상을 떠난 참으로 슬픈 날이다. 그는 위대한 동료였다. 가족들이여 가족과 함께 하라"며 애도했다.
신시내티의 2루수 브랜든 필립스는 "그의 죽음으로 마음의 상처가 크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슬퍼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성명을 통해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라이언 프릴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동료들과 팬들은 그가 경기에서 보여준 열정과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가 영원히 우리의 가족들과 친구들 옆에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