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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시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KIA 타이거즈와 지난해 공동 6위, 올해 꼴찌로 내려앉은 한화 이글스. 이들 두 팀은 시즌 종료 직후부터 일찌감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통해 전력을 키우겠다고 공표했다.
그래서 주목을 받았던 게 LG에서 FA가 된 내야수 정성훈(32)과 외야수 이진영(32). KIA와 한화로선 확실히 매력적인 두 선수이다. 더구나 한화는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으로 나온 280억원을 활용할 수 있다. 한화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행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FA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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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팀에 대한 충성도 이상으로 중요한 게 돈이다. 이게 프로의 생리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