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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두 타자 정근우가 플레이오프(PO) MVP에 뽑혔다.
그는 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18타수 8안타, 타율 4할4푼4리, 2득점을 기록했다. SK가 롯데를 3승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PO MVP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됐다. 정근우는 유효투표 66표 중 가장 많은 23표를 얻었다. 공동 2위 박희수 박진만(이상 14표)을 크게 따돌렸다.
정근우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