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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이렇게 캐치볼을 해보는게 평생 처음입니다." "아들이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장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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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봉씨는 지난 2003년 대장암이 발병해 투병생활에 들어갔다. 대장암은 완쾌됐지만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돼 국립암센터에서 투병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봉중근은 "사실 오늘 퇴원하시는 날이었다. 그런데 어제 조직검사 후 갑자기 복수가 차 1주일 정도 병원에 더 계셔야할 것 같다. 오늘은 외출을 나오셨다"고 설명했다. 평소 효심이 지극하기로 유명한 봉중근은 아버지가 병마와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