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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할게 많다."
롯데 정대현이 두 번째 실전등판을 마쳤다. 하지만 본인 생각에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 모양이다.
정대현은 경기 후 "몸은 가벼웠다. 하지만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었다"며 "타자를 상대할 때 쓰는 결정구가 부족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1이닝을 던질 예정이었는데 8회 다시 등판한 것은 예정했던 20개보다 투구수가 한참 적었기 때문. 정대현은 마지막으로 "아직 할게 많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