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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신인투수 박지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런 박지훈이 2군에 갑작스럽게 내려가게 된 것은 체력 저하와 컨디션 난조 때문. 지난 4월8일 1군에 등록된 이후 단 한 차례도 1군에서 빠지지 않았던 박지훈이 결국 데뷔 첫 해 많은 이닝을 소화해왔다. 자연스럽게 최근 들어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부산 롯데전에서도 8회 구원투수로 등판, 손아섭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강판되고 말았다.
결국 KIA 코칭스태프는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