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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가 2루타 두 방을 폭발시키며 장타 감각을 이어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2루타를 쳤다. 선두타자로 나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몸쪽 높은 코스로 날아드는 커터를 잡아당겨 1루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사후 마이클 브랜틀리의 안타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카를로스 산타나가 병살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에는 볼넷을 얻은 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3점홈런으로 홈을 밟았고, 6회와 7회에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