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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던 일본인 투수 가도쿠라 켄(39)이 사회인야구팀에서 공을 던진다.
지난 1995년 드래프트 2순위로 주니치에 입단한 가도쿠라는 긴테쓰, 요코하마, 요미우리를 거쳐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 A팀과 계약했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일본 프로야구 통산 302경기에 등판해 76승82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