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로 인해서 취소된 광주 홈개막전이 오늘 열렸습니다. 비 때문에 개막전이 하루 미뤄지면서 KIA 구단이 애써 준비한 개막 이벤트도 상당히 축소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원래 어제 개막 축하공연을 하려던 '울랄라 세션'의 공연이 취소됐습니다. KIA는 출연료만 날린 셈이네요. 대신 시구를 하기로 했던 탤런트 겸 영화배우 박신혜, 일명 '랜디 신혜'는 예정대로 시구를 해 관중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등판(?)이 하루 미뤄진 탓인지 제구력은 이전보다 별로 안좋더군요. 포수 미트가 아닌 바닥에 꽂히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