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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각)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전. 텍사스 다르빗슈 유(26)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일본인 선수 간의 맞대결도 주목을 받았다. 시애틀의 스즈키 이치로와 가와사키 무네노리, 두 명의 일본인 타자가 이날 선발 출전했다.
소프트뱅크 거쳐 시애틀에 입단한 가와사키와 지난해까지 니혼햄에서 뛴 다르빗슈는 같은 퍼시픽리그에서 상대를 해왔기에 서로를 잘 안다고 할 수 있다.
가와사키(31)는 다르빗슈에 대해 "일본에서도 안 좋을 때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투수가 된 후배에게 경의를 표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