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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투수 김병현의 몸 만들기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김병현은 지난 3일에 이어 6일 피칭 이후 어깨에 다소 무거운 피로감을 호소했다. 지난 15일에 이은 이날 피칭 역시 '피칭 후 몸상태'에 대한 추이 관찰이 이뤄질 예정.
넥센 김시진 감독은 김병현의 실전 등판 시기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 그는 "이달 초 두차례 피칭 후 몸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오늘 피칭 후에도 그 부분이 어떨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말 롯데와의 시범경기 첫 등판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목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