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첫 해 아오키, 3경기 9타수 무안타 고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03-16 10:12 | 최종수정 2012-03-16 10:12


지난 2009년 WBC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한 아오키. 스포츠조선DB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16일(한국시각)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전 6회 수비 때 교체 출전한 아오키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회 1사 만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두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아오키는 6회 삼진에 대해 "명백하게 안 좋은 공이었는데 배트가 나갔다"고 했다. 론 로닉 감독은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컸던 것 같다"며 아오키를 감쌌다.

아오키는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3타수 무안타, 15일 시카고 컵스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9타수 무안타다. 아직 시범경기지만 메이저리그 첫 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