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일본인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 양키스행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12-29 09:31 | 최종수정 2011-12-29 09:31


일본 출신 좌완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36)가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FA 자격을 얻은 오카지마는 29일 마이너리그 계약에 스프링캠프 초청의 조건으로 양키스와 사인했다. 오카지마는 보스턴에서 지난 5년간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7승8패 방어율 3.11을 기록했다.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오카지마는 입단 첫해 66경기(69이닝)서 3승2패 방어율 2.22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구위가 떨어지면서 올해는 시즌 초반 방출대기 조치를 당하면서 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보냈다. 시즌 후 보스턴이 재계약을 포기한 결과 오카지마는 FA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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