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오 윤이 17일 오후 6시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디아망에서 신부 오예은씨(30)와 화촉을 밝힌다.
오예은씨는 현재 국내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들과 사석에서 모인 자리에서 처음 만나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 오 윤은 "운동선수를 사위로 허락해주신 장인장모께 감사드린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열심히 살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오 윤, 오예은 동갑내기 커플은 하와이로 5박 7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