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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마음을 접었었는데…."
롯데 양승호 감독이 메이저리그 진출에서 유턴, 국내복귀를 선언한 FA 정대현을 영입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양 감독은 이번 FA 시장이 열렸을 때 정대현 영입을 구단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양 감독은 이에 대해 "사실 메이저리그로 진출한다고 해 마음을 접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영입 소식을 듣게 돼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1-1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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