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KIA 안치홍, "최고의 2루수 되도록 하겠다"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2-11 15:41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2루수가 되도록 하겠다."

11일 오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1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KIA 안치홍은 유효표 306표 중 198표를 차지하며 골든글러브 2루수에 선정됐다. 생애 첫 황금장갑의 영광이다.

안치홍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서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부모님이다. 서울과 광주를 오가면서 뒷바라지 해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다"며 "조범현 감독님과 전 코칭스태프께도 감사드린다. 올해 골든글러브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 어느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는 최고의 2루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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