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윤석민, 스포츠토토 '올해의 선수' 뽑혀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12-09 18:44


프로야구 투수 4관왕 윤석민(KIA)이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2011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윤석민은 9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승환(삼성)과 이대호(롯데), 최형우(삼성)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윤석민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윤석민은 올시즌 다승(17승), 방어율(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1위에 올라 1991년 선동열(KIA 감독) 이후 20년 만의 투수 4관왕을 달성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2011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시상식이 9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의 타자상 삼성 최형우, 올해의 선수상 KIA 윤석민, 올해의 투수상 삼성 오승환이 트로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현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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