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투수 4관왕 윤석민(KIA)이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2011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윤석민은 9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승환(삼성)과 이대호(롯데), 최형우(삼성)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윤석민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윤석민은 올시즌 다승(17승), 방어율(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1위에 올라 1991년 선동열(KIA 감독) 이후 20년 만의 투수 4관왕을 달성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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