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내야수 나카지마 히로유키 영입 협상에 나선다.
교토통신은 8일 '양키스가 포스팅시스템에서 나카지마 영입에 나선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높은 금액인 200만 달러를 적어내 협상권을 따냈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세이부에 입단한 나카지마는 10년 통산 타율 3할2리, 149홈런, 664타점을 기록했다. 공수에 걸쳐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은 나카지마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 대표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