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너클볼러 팀 웨이크필드가 다음 시즌에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 45세 투수인 웨이크필드는 5일(한국시각) 보도된 보스턴글로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드삭스에서 1년 더 뛰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보스턴 구단은 그가 이전처럼 선발투수로 뛰기엔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령 투수였던 웨이크필드는 선발과 불펜에서 번갈아 뛰며 7승8패, 방어율 5.12를 기록했다. 웨이크필드는 다음 시즌에도 선발로 뛰기를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