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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특급 용병 마무리 투수 바티스타와 재계약했다.
데니 바티스타는 정통 우완투수로 1m98의 높은 신장과 최고 시속 152㎞, 평균 149∼150㎞의 빠른 볼을 소유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131경기 2231/3이닝 동안 평균 방어율 5.88, 11승15패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7월부터 한화의 구원 멤버로 입단해 27경기 35⅔이닝 동안 평균 방어율 2.02, 3승10세이브를 기록하며 특급 마무리로 위력을 떨쳤다.
바티스타는 "다시 한국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준 한화 구단주께 감사드린다"며 "4강을 넘어 우승에 도전하는데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