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호준 박진만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호준과 박진만은 11월 30일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고 약 1시간 동안 환우들과 만나 직접 사인을 해주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호준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한창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병실에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졌다. 아이들이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부모님들도 야구 보시면서 힘든 일이나 스트레스를 날리셨으면 좋겠다. 오늘 방문했던 아이들을 야구장으로 꼭 한 번 초청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